온라인팀/ 설 아침부터 단수…정읍 상수도관 파손으로 주민 피해 이어져설날 아침 전북 정읍 지역에 상수도관이 파손돼 단수 사태가 발생했다.
설 연휴를 맞은 차례음식 준비 등으로 수돗물 사용이 급증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지난 24일 오후 4시께 정읍시에 섬진강계통광역상수도 직격 800mm 상수도관로가 파손돼 누수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6시 반쯤 정읍 시내 전체와 소성면과 영원면, 고부면, 입암면, 덕천면 일대에 물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물차 39대를 동원하면서 아파트 단지와 각 가정으로 비상 용수를 공급 중이며 생수 20만 병을 당수 지역에 긴급 지원하고 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정읍 시내 지역은 설 당일인 25일 오전 중으로, 면 지역엔 오후 중에 수돗물을 정상 공급하기 위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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