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경제자유구역 지정 후보지 심사에서 탈락한 '을왕산 아이퍼스 힐(IFUS HILL)' 개발사업과 관련 1월 중 산업통상자원부와의 협의를 거쳐 부족한 점을 보완, 재신청키로 방침을 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을왕산 아이퍼스 힐이 목표로 하는 영상·문화콘텐츠 분야가 많은 경제적 효과와 부가가치를 가진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이고, 타 산업에 비해 고용유발계수가 높은 대표적 일자리 창출산업이라고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사업시행 예정자인 SG산업개발도 영종국제도시 을왕산 일대를 대한민국의 영상·문화콘텐츠 제작 중심지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해 대규모 최첨단 복합영상 스튜디오를 조성하고, 영화·드라마 제작사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첨단 영상기술 보유한 혁신기업들을 중점 유치해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융복합 영상기술 신산업을 육성키로 하는 등 사업에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히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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