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중기부 차관 "테크밸리 지원기업 IR 행사 정례화하겠다"

오늘(19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2019 테크밸리 네트워킹 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우수 인재의 기술혁신형 창업을 지원하고, 투자·멘토링·기술지원 등을 강화하는 것은 `제 2벤처 붐 확산 전략`의 핵심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 차관은 "테크밸리 사업을 통해 교수, 석·박사 연구원의 창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테크밸리 지원기업과 VC를 연계하는 IR 행사를 정례화해 기업 발전의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테크밸리 지원기업 40개사, 대학·연구기관 20곳, VC 20개사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테크밸리 지원 기업 중 8개사는 IR 피칭에 참여해 스케일업을 위한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습니다.

테크밸리 프로그램은 기술인재의 창업을 유도하기 위한 기술보증기금의 우대보증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원받은 기업의 연간 매출액 증가률은 일반 기업보다 현저히 높은 46.3%를 기록했습니다.

테크밸리 프로그램이 처음 도입된 지난 2017년에는 대학교수의 창업을 중심으로 55개 기업에 921억원이 지원됐습니다.

이후엔 연구기관까지 지원을 확대해 현재까지 247개 기업에 대해 4424억원을 지원했으며 오는 2020년에도 지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