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9시 15분께 대구시 서구 비산동의 한 주유소 세차장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이 일어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동세차기 내부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변에 있던 승용차와 상가 창문 여러 장이 파손됐다. 소방서는 이번 사고가 추산 8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고 밝혔다.
대구 서구청과 소방당국은 추가 폭발 위험에 대비해 현장에서 안전 확인 작업을 벌였고, 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관계 당국은 현장 수습이 끝나는 대로 주유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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