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과 KMI한국의학연구소가 서울시 취약계층 280명에게 무료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한다. 1985년 설립된 KMI한국의학연구소는 건강검진사업, 의학 분야 조사연구사업, 의학정보 수집 및 질병 예방 계몽사업, 취약계층 무료검진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복지재단(대표이사 홍영준)은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와 10일 오후 2시 KMI한국의학연구소 2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취약계층 대상 건강검진 지원 협약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종합건강검진(1인당 50만원, 총 1억4000만원 상당)은 KMI서울센터 세 곳(광화문·여의도·강남)에서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복지재단은 서울시내 6개 자치구 복지재단(강남복지재단·동작복지재단·구로희망복지재단·양천사랑복지재단·용산복지재단·노원교육복지재단)의 협조를 받아 차상위계층 자활근로자, 한부모가정, 노인 1인가구 등 건강검진 대상자 280명의 선정 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홍영준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KMI한국의학연구소의 사회공헌활동이 자활근로자나 홀로 사시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재단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시민들이 개별적으로는 쉽게 접근하기 힘든 서비스의 수혜를 받을 있도록 다양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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