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올해 첫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돼 주의가 요구된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8~19일 울산지역 협력 병원 3곳에 내원한 호흡기 질환자 검체 15건을 조사한 결과 A(H1N1)pdm09형 4건, B형 1건 등 총 5건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은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65세 이상 노인과 생후 6개월에서 12세 어린이는 독감 예방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감염된 환자의 호흡기에서 침방울(비말)로 전파된다. 38℃ 이상의 고열과 함께 마른 기침, 인후통, 두통,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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