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수창동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제1회 대구미디어영상 페스티벌'이 열린다.
오는 10일과 12일 양일간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대구영상산업협회 준비위원회와 영상공작소 하소가 마련했다.
이번 축제에는 영상산업포럼과 사전행사, 전시회, 상영회로 나눠 행사가 진행된다.
영상산업포럼은 지역의 영상산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과 육성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사전행사는 댄스팀 '스페이스', 포크밴드 '오늘하루', 영상밴드 '두고온' 이 함께한다. 영상밴드 '두고온'은 지난 3월에 밴드 영상극을 제작 상연한 적이 있고 공연과 영상을 함께 무대에서 연출하는 영상 밴드로 유명하다. 특히 '스페이스'의 리더이기도 한 이주희 감독은 자신이 만든 단편영화 '현충로'도 함께 상영한다.
전시회는 지역 영상업체를 소개하는 행사로 영상제작물 전시 및 장비를 전시하는 시간을 갖는다. 상영회는 각 영상업체가 제작한 순수 창작물에서부터 뮤직비디오, 웹 예능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영상과 영화들이 상영된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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