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일 경기지역본부에서 '2019년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동주택 내 소통과 배려를 통한 이웃관계 회복과 주민 참여를 통한 민주적 관리 등 공동체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 및 전파하고 성숙한 공동주택 주거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열렸다.
3개 부문(▲에세이 ▲영상 ▲카드뉴스·포스터)에 걸쳐 149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학계·지방자치단체 소속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주민참여도,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부문별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 등 총 18건의 작품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선정 작품에게는 상금 총 2500만원과 LH 사장상을 수여했다.
부문별 최우수상에 선정된 작품은 '아파트 마실길 트기(부산 해운대 달맞이 우성빌라트)'(에세이), '전국 최초 마을방송국(경기수원 청명마을 벽산삼익)'(영상), '층간소음 해소 캠페인(단독출품, 이용기)'(카드뉴스·포스터)이다.
LH는 수상작들을 사례집과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해 SNS 등에서 공동체 활성화 홍보자료로 활용하고, 수상한 단지들을 컨설팅 지원 등 지속적으로 사후관리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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