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마지막 날이자 토요일인 31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으며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5~21도, 낮 최고 기온은 26~29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보됐다. 서울은 19~29도의 기온분포를 보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 기온 차가 10도가량 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 0.5~1.5m, 동해 0.5~2.0m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4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라며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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