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조절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시서스 가루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시서스는 열대 아시아 지방, 아프리카, 아라비아 등에서 자라는 포도과 다년생 식물로, 그리스어로는 담쟁이 덩굴을 뜻한다.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알려져 최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
보통 가루나 알약 형태로 섭취할 수 있는 시서스에는 식욕, 채네 에너지 소비를 조절하는 세로토닌 성분이 함유됐다.
국내 식품연구기관은 과체중인 사람이 8주간 300ml의 시서스 추출물 섭취해 아디포텍틴이 38%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아디포넥틴이란 지방을 에너지로 만드는 지방 분해 호르몬을 일컫는다. 이 또한 시서스 가루 효능 중 하나로 지방분해 호르몬으로 신체 속 지방 세포 사이즈를 줄이거나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
시서스는 보통 분말 가루의 형태로 물에 타먹거나 다른 음식에 곁들여 먹는 식으로 쉽게 섭취할 수 있다. 하지만 밀, 우유, 달걀, 콩 등이 함유돼 관련 식품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또 일일 권장 섭취량은 300ml 이하라고 한다.
다만, 임산부나 모유 수유 중인 산모는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
[디지털뉴스국 이세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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