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 새만금 공공주도 매립 선도사업 시행자로 지정

새만금개발청은 25일 새만금 공공주도 매립 선도사업 시행자로 새만금개발공사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개발청은 이번 지정을 통해 안정적이고 속도감 있는 새만금 내부개발이 본격화할 될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발청은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통합개발계획' 방식을 적용해 개발과 실시계획 수립 기간을 기존 2년 이상에서 1년 이내로 대폭 단축할 방침이다.
'통합개발계획' 방식은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을 통합 수립하고, 심의위원회를 운영해 도시와 교통, 재해 등 관련 계획을 일괄 심의하는 제도다.
공공주도 매립 선도사업은 전북 새만금사업지역 국제협력용지 내 규모 6.6㎢, 거주인구 2만명 수준의 '자족형 스마트 수변도시'를 오는 2024년까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새만금개발청 김현숙 청장은 "자족형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은 민간주도에서 공공주도 매립으로 전환하는 최초의 사업이므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유정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