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를 건네주겠다며 학원에 4천만 원을 요구한 혐의로 32살 회사원 정 모 씨를 붙잡아 조사중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어제(11일) 오후 9시 40분쯤 서울 강남의 모 입시학원 원장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언어영역을 제외한 2009년 수능문제 전부를 담은 CD를 넘길 테니 오늘(12일) 오전 4시 부산 해운대에서 만나자"고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학원장이 즉각 신고를 해옴에 따라 수사팀을 부산으로 급파해, 오늘(12일) 오전 4시 5분쯤 해운대 지하철역 3번 출구 앞에서 정씨를 붙잡고 수능문제 사진 파일이 저장된 CD 1장을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들과 합동으로 CD에 담긴 문제들을 분석한 결과, 2007년 이미 출제된 것들로 2009학년도 문제와는 전혀 관계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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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어제(11일) 오후 9시 40분쯤 서울 강남의 모 입시학원 원장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언어영역을 제외한 2009년 수능문제 전부를 담은 CD를 넘길 테니 오늘(12일) 오전 4시 부산 해운대에서 만나자"고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학원장이 즉각 신고를 해옴에 따라 수사팀을 부산으로 급파해, 오늘(12일) 오전 4시 5분쯤 해운대 지하철역 3번 출구 앞에서 정씨를 붙잡고 수능문제 사진 파일이 저장된 CD 1장을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들과 합동으로 CD에 담긴 문제들을 분석한 결과, 2007년 이미 출제된 것들로 2009학년도 문제와는 전혀 관계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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