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챙긴 혐의(절도)로 중국인 인출책 A(46) 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1시 20분께 부산 북구에 사는 B(72) 씨가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 전화를 받고 은행에서 인출해 집에 둔 현금 2290만원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최근 3차례에 걸쳐 부산, 서울, 경북지역에서 비슷한 수법으로 3차례에 걸쳐 5728만원을 훔쳤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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