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소유한 건물에서 불법 영업에 이어 마약 유통까지 있었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채널A는 대성이 소유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 빌딩에 손님을 가장해 잠입 취재한 결과 이 같은 의심 정황을 잡아냈다고 지난 28일 보도했다.
채널A에 따르면 건물에서 운영되고 있는 유흥업소 직원들이 마약 유통업자를 통해 손님에게 마약을 구해주는 구조다.
취재진이 손님을 가장해 대마초를 구해달라고 요구하자 유흥업소 직원은 "알아는 보겠다"며 "사는 데는 다 알고 있다. 문자로 번호 남겨달라"고 답했다.
이들은 VIP 고객에만 마약을 공급하면서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유흥업소 관계자는 채널 A와의 인터뷰에서 "(웨이터) 개인 재량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사람이 있고 못 하는 사람도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