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6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폭염이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흐리고 강원 영동·경북 북부 동해안에서는 밤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고 5일 예보했다. 또 폭염특보가 발표된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도 지역은 8일까지 낮 기온이 33도(경보지역 35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고 전라도를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3도, 낮 최고기온은 24∼34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며 덥겠다.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중부지방은 7월 상순까지, 남부내륙은 7일까지 더위가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대기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한편 장마는 지난달 26일 제주, 남부지방, 중부지방에서 동시에 시작했지만 당분간 장맛비 소식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0일께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김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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