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급식이 중단된 학교 현장에서는 빵과 우유 등으로 급식을 대체하거나 단축수업을 시행했습니다.
예고됐던 파업에 미리 대처하면서 우려했던 급식 대란은 없었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입니다.
점심식사 준비로 한창 바빠야 할 시간이지만, 썰렁하기만 합니다.
조리원이 파업에 참가하면서 학교 급식이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결국, 학교 관계자가 음식이 담긴 봉투를 교실 앞에 놓고 가고,
점심시간이 되자 교실에선 선생님이 밥과 국 대신 빵과 바나나, 주스를 식판에 담아줍니다.
- "지금 먹는 거예요? 네 먹기 시작하세요."
일부 학교 학생들은 부모님이 정성들여 싸준 도시락으로 점심을 대신하기도 했습니다.
대체급식 대신 단축수업을 결정한 학교도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점심을 먹지 못하고 학교를 나서자 교문 앞은 아이들을 데리러 온 학부모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 인터뷰 : 서울 OO초등학교 4학년
- "원래 1시 50분인가 40분에 끝나는데. 일찍 끝내려고 쉬는 시간을 한 번에 10분인데 5분씩 줄여서."
급식이 중단된 학교 2천800여 곳은 예고된 파업과 대체급식, 단축수업 등으로 우려했던 급식 대란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박세준 최양규 전범수 한영광 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급식이 중단된 학교 현장에서는 빵과 우유 등으로 급식을 대체하거나 단축수업을 시행했습니다.
예고됐던 파업에 미리 대처하면서 우려했던 급식 대란은 없었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입니다.
점심식사 준비로 한창 바빠야 할 시간이지만, 썰렁하기만 합니다.
조리원이 파업에 참가하면서 학교 급식이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결국, 학교 관계자가 음식이 담긴 봉투를 교실 앞에 놓고 가고,
점심시간이 되자 교실에선 선생님이 밥과 국 대신 빵과 바나나, 주스를 식판에 담아줍니다.
- "지금 먹는 거예요? 네 먹기 시작하세요."
일부 학교 학생들은 부모님이 정성들여 싸준 도시락으로 점심을 대신하기도 했습니다.
대체급식 대신 단축수업을 결정한 학교도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점심을 먹지 못하고 학교를 나서자 교문 앞은 아이들을 데리러 온 학부모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 인터뷰 : 서울 OO초등학교 4학년
- "원래 1시 50분인가 40분에 끝나는데. 일찍 끝내려고 쉬는 시간을 한 번에 10분인데 5분씩 줄여서."
급식이 중단된 학교 2천800여 곳은 예고된 파업과 대체급식, 단축수업 등으로 우려했던 급식 대란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박세준 최양규 전범수 한영광 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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