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중부지방에 26일 오후 3시 이후 장맛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진 것이다.
서울 등 전국 곳곳에 발효돼 있던 폭염주의보는 장마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 11시 모두 해제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에 동반된 비 구름대는 약 시속 30㎞ 속도로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수 시작 시각이 당초 예상보다 약 3시간 빨라져 경기 남부는 정오부터 오후 3시 사이, 서울 등 중부지방은 오후 3∼6시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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