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법 위반으로 추징금 51억원을 선고받고 출국이 정지된 70대 일본인 사업가가 부산역 3층 난간에서 투신한 뒤 하루만에 숨졌다.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일본인 T(77)씨는 지난 22일 오후 8시 22분께 부산 동구 부산역 3층 난간에서 투신한 뒤 전날 오후 8시께 숨졌다. 사인은 외상성 뇌출혈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병도 있던 T씨가 신변을 비관해 투신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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