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는 뇌물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예금보험공사 노조위원장 한 모 씨를 어제(18일) 소환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한 씨는 지난 2012년 파산한 토마토저축은행의 자산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은행 측의 채무를 줄여주는 대가로 수천만 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한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22일 검찰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예금보험공사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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