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삼성카드와 함께 글쓰기로 세대 간의 이해와 소통을 돕는 '천개의 스토리 천권의 자서전' 캠페인 시즌2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천개의 스토리 천권의 자서전' 캠페인은 세대 간 교류의 연결자로서 50+세대의 역할을 확대하고 상호 존중과 소통의 경험으로 50+신문화 확산 및 세대통합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50플러스캠퍼스와 센터에서 4주 과정으로 자서전 쓰기 강좌를 운영, 전문가의 도움을 더해 보다 완성도 높은 자서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자서전 쓰기 강좌는 6월 25일(화)부터 8월 27일(화)까지 2개월에 거쳐 서울시50플러스캠퍼스 3개소(서부, 중부, 남부), 50플러스센터 6개소(도심권, 동작, 영등포, 노원, 서대문, 성북) 등 총 9곳에서 4주 과정(총 8시간)으로 진행된다.
자서전 쓰기 강좌는 50+세대 및 예비 50+세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7일(금)부터 서울시50플러스포털과 삼성카드 인생樂서 홈페이지에서 통해 신청 가능하며, 해당 페이지에서 보다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자서전 쓰기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 전원에게 자서전 발간 및 디지털 파일을 제공하며, 9월 28일(토)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가족동반 출간기념회 참석 기회가 주어진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은 나이를 막론하고 세대갈등이 심화되는 추세 속 세대 간 서로를 이해하고 대화의 물꼬를 트는 새로운 시도"라며 "이번 세대공감 캠페인으로 부모님 또는 자신의 이야기를 기록하며 세대와 시대를 뛰어넘는 공감과 존중의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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