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는 다음달 4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멘스, 3M, HP, SC제일은행 등 외국계 기업 160여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작년에는 구인기업 139개사와 구직자 1만4000명이 참가했다.
참가를 원하는 구직자들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혹은 행사 당일 현장접수를 하면 참가할 수 있다.
지방에서는 오는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광역권 일자리박람회에서 코트라가 '외투기업 채용관'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하반기에는 충북(9월), 전북(9월), 울산(11월) 등에서도 외투기업 전용 채용상담회를 따로 개최할 예정이다.
허진원 코트라 외투기업채용지원팀장은 "외국계 기업은 정기 공개채용보다는 수시채용이 일반적"이라면서 "영문이력서를 준비해 사전에 온라인으로 또는 현장에서 기업 인사담당자에게 전달해두면, 나중에라도 연락이 닿아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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