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그럼 시각 장애인 판정 기준을 한번 살펴볼까요?
우선 정부의 복지지원을 받기 위한 국내 장애등급은 가장 중증인 1급부터 6급까지 나눠져있습니다.
가장 경증인 6급은 더 안좋은 눈의 시력이 0.02 이하인 경우인데, 일상 생활에는 큰 무리가 없는 정도라는 게 전문의들의 이야기입니다.
시각 장애인이 국제 대회에 출전하려면 장애 스포츠등급이란 걸 다시 받아야하는데, 세 등급 중 그나마 시력이 좀 나은 B3 등급도 국내 장애 4급 정도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MBN 취재 결과, 국제 대회에 부정 출전한 선수 중 국내 장애등급 6급을 가진 선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심지어 수사 대상 10여 명의 선수 중 국내 장애등급을 받아 복지카드를 소지한 사람은 단 세 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애인 유도계의 국가대표 자격 논란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경찰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어서 노태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그럼 시각 장애인 판정 기준을 한번 살펴볼까요?
우선 정부의 복지지원을 받기 위한 국내 장애등급은 가장 중증인 1급부터 6급까지 나눠져있습니다.
가장 경증인 6급은 더 안좋은 눈의 시력이 0.02 이하인 경우인데, 일상 생활에는 큰 무리가 없는 정도라는 게 전문의들의 이야기입니다.
시각 장애인이 국제 대회에 출전하려면 장애 스포츠등급이란 걸 다시 받아야하는데, 세 등급 중 그나마 시력이 좀 나은 B3 등급도 국내 장애 4급 정도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MBN 취재 결과, 국제 대회에 부정 출전한 선수 중 국내 장애등급 6급을 가진 선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심지어 수사 대상 10여 명의 선수 중 국내 장애등급을 받아 복지카드를 소지한 사람은 단 세 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애인 유도계의 국가대표 자격 논란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경찰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어서 노태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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