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10일 오후 5시 발표에서 토요일인 11일 강원 영서, 대전, 세종, 충북, 영남권은 대기 정체로 하루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 밖의 지역은 하루 평균이 '보통'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도권과 충남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인 12일에는 충남, 전북의 하루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일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주말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에는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11일 아침 기온은 평년(1981∼2010년) 수준인 9∼14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지만, 낮 기온은 일부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 수준인 19∼25도보다 2∼6도 높아 25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12일 아침 기온은 평년 수준인 9∼14도와 비슷하겠지만, 낮동안 동해안을 제외한 지역은 평년 수준인 21∼25도보다 3∼7도 높은 29도 안팎까지 오를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