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기업 케이엠제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제조공정에 대한 품질관리 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케이엠제약 제품의 미주 지역 수출이 가능해졌다. FDA는 케이엠제약 평택공장 선진화시스템에 대해 글로벌 관리기준에 입각한 엄격한 실사 결과, 업체 스스로 관리가 가능한 수준을 뜻하는 'VAI(Voluntary Action Indicated)' 등급을 부여했다. 강일모 케이엠제약 대표는 "FDA 실사를 통해 당사의 높은 품질관리 우수성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케이엠제약은 현재 유아용 구강용품 '뽀로로 치약'을 국내 독점 판매중이며 지난해 9월 코스닥에 상장됐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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