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가정의 달'인 5월에 필요한 추가 비용이 평균 50만원을 훌쩍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730명을 대상으로 '5월 개인 휴가 계획과 예상 경비'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예상 추가 지출액은 평균 5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 때(56만원)보다 소폭 줄어든 것이다. 기혼 직장인이 평균 68만원으로 4.5% 줄어든 반면 미혼 직장인은 작년보다 오히려 19.8% 증가한 48만원으로 나타났다.
각 기념일의 예상 추가 지출액은 어버이날이 평균 27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 어린이날 13만원 ▲ 스승의 날 5만원 ▲ 부부의 날·성년의 날 9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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