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뉴스8 주요뉴스

▶ "3차 정상회담 동의"…내일 대북 메시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최고지도자로 추대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3차 정상회담 제안에 좋다고 화답했습니다.
양측의 입장 차가 워낙 커 연내 실현 여부는 불투명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내일 대북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조국 맞짱토론하자"…이미선 부부 고발
과도한 주식 보유 논란에 휩싸인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남편 오충진 변호사가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에게 맞짱토론을 제안한 가운데 주 의원은 조국 민정수석에게 맞짱토론을 역제안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내일 이 후보자 부부를 검찰에 고발할 예정입니다.

▶ '김학의 수사' 좌천성 발령 이세민 소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폭력'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013년 당시 경찰 수사책임자였던 이세민 전 경찰청 수사기획관을 불러 수사팀에 외압이 있었는지 좌천성 인사를 당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전 차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도 조만간 부를 예정입니다.

▶ 높은 파도 어선 침수…동해안 강풍 특보
오늘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높은 파도 속에서 조업하던 어선이 침수되고,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강풍특보가 내려진 강원과 경북 동해안 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됩니다.

▶ "고수익 원금보장"…가상화폐 사기 주의
고수익은 물론 원금을 보장해 주겠다며 투자자를 현혹시키는 가상화폐 사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사기는 다단계 수법으로 이뤄지는데, 자칫 지인에게 권유했다 사기의 공범이 되는 경우도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 함께 걷고 달리며…나라 사랑 마음 새겨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5천여 명이 참가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새기며 레이스를 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