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로 논쟁을 벌이다 상대방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박 모 씨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서울중앙지법 홍승면 판사는 영장실질심사에서 "사안이 중대한 만큼 피의자가 중형을 예상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박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박 씨는 지난 9일 새벽 2시쯤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인근에서 안티이명박카페 회원 문 모 씨 등 5명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를 놓고 논쟁하던 중 "문씨 등이 나를 모욕했다"며 이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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