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맑고 포근…큰 일교차 주의

<1>오늘 남부지방은 흐리고 비가 왔지만, 중부지방은 맑고 따뜻했습니다. 햇볕이 따사롭게 내리쬐면서 서울을 비롯한 중부 곳곳에는 올 들어 가장 높은 최고기온을 기록했습니다.

<2>내일도 오늘만큼은 아니지만, 맑고 포근하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7도, 낮 기온 16도로 평년과 비슷하겠고요.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 잘하셔야겠습니다.

<건조>한편, 오늘 내린 비로 인해 남해안의 건조 특보는 해제됐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서해안과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 동해안은 또다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서 화재 예방에 더욱더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위성>지금 남해안에 내리고 있는 비는 오늘 밤 모두 그치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내일 아침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한낮에 서울이 16도, 대전이 19도로 온화하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곳이 있겠고요. 제주도는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지방, 강릉의 낮 기온이 1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화요일 충청과 남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수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