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제주대·한림대 등 3개 대학이 약학대학 신설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교육부는 어제(18일) "비수도권 대학 중에서 신설 약대를 선정하기로 했는데 12개 대학이 신청했고 3개 대학을 추렸다. 2~3개 대학이 최종적으로 선정될 것"이라고 말한 데 이어 전북대·제주대·한림대를 약대 신설후보로 선정했습니다.
최종 선정 대상교는 현장 실사를 거쳐 이르면 이달 말에 최종 발표될 예정입니다.
약대 신설과 정원 확대는 작년 9월 보건복지부가 제약·바이오 분야 R&D(연구·개발) 인력 육성을 위해 교육부에 약대 정원 60명 확대를 통보한 데 따른 겁니다.
신설될 약학대학의 총정원은 60명으로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2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약대 정원이 늘어난 것은 지난 2011학년도 15개 대학에 약대가 신설된 후 9년 만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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