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그랜드캐니언에서 추락사고로 의식불명에 빠진 대학생 박준혁(25·남)씨가 의식을 회복해 빠르면 20일 전후 한국으로 이송된다.
동아대는 "그랜드캐니언에서 추락사고를 당한 박씨가 현재 의식을 회복한 상태"라고 13일 밝혔다.
이어 "박씨는 아직 문장 구사가 안 되고 단어 정도 말할 수 있는 상태에 있다"며 "이달 20일 전후 한국으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아대는 미국 병원 측 요청에 따라 응급환자 이송 전문 간호 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다.
앞서 박씨는 지난해 12월 30일 현지 여행사를 통해 미국 그랜드캐니언을 여행하던 중 추락하는 사고를 당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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