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4일) 오후 3시쯤 전북 군산시 대야면 한 철도 건널목에서 스팅어 승용차와 열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스팅어 운전자 23살 A 씨가 가벼운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열차 승객은 다치지 않았지만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용산역에서 출발한 이 열차는 사고로 익산역에 30여분 늦게 도착했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건널목에 진입한 뒤 차단기에 가로막힌 A 씨는 열차가 다가오자 후진하던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승용차가 건널목을 거의 빠져나간 상황에서 열차와 충돌해 피해는 크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A 씨와 열차 기관사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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