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의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북 충주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 접수를 받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접수된 의심신고 농가는 지난 28일 구제역이 최초 발생한 경기 안성 금광면 젖소농장에서 약 70㎞ 떨어져 있어 단계별 긴급백신 추진계획 3단계 지역으로 분류된 곳이다.
구제역 의심신고가 확진으로 판명날 경우 충청권에 구제역이 전파된 것으로 일대에는 파장이 일 전망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추가로 조사해야겠지만 현재로서는 안성의 구제역 발생 농가와 충주 농가 사이에는 역학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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