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인천시가 3년 전 발표한 신청사 건립계획을 사실상 백지화했습니다.
1천억 원이 넘는 돈을 투입하기에는 부담이 크다는 이유에서인데요.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985년 건립된 인천시청사입니다.
워낙 오래되고 비좁아 시청 직원의 4분의 1은 외부 이곳저곳에 사무실을 얻어 나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인천시는 3년 전 현재 운동장에 17층의 신청사를 짓겠다고 발표했습니다.
▶ 인터뷰 : 유정복 / 당시 인천광역시장
- "행정서비스가 저하되고 있고 또 중요한 것은 인구 300만 시대, 나아가 350만 시대를 대비한…."
하지만, 불과 3년 만에 인천시가 이를 포기했습니다.
1천400억 원의 건설비 마련이 큰 부담이고, 정부도 지난해 7월, 재원조달을 더 확실히 하라고 재검토를 지시했기 때문입니다.
대신 애초 신청사와 동시에 계획한 산하기관 9곳의 합동청사는 예정대로 인천 가정동 신도시에 짓기로 했습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하지만, 좁은 공간 때문에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사무실에 대한 해결책은 내놓지 않아 시민 불편을 두고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 todif77@mbn.co.kr ]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인천시가 3년 전 발표한 신청사 건립계획을 사실상 백지화했습니다.
1천억 원이 넘는 돈을 투입하기에는 부담이 크다는 이유에서인데요.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985년 건립된 인천시청사입니다.
워낙 오래되고 비좁아 시청 직원의 4분의 1은 외부 이곳저곳에 사무실을 얻어 나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인천시는 3년 전 현재 운동장에 17층의 신청사를 짓겠다고 발표했습니다.
▶ 인터뷰 : 유정복 / 당시 인천광역시장
- "행정서비스가 저하되고 있고 또 중요한 것은 인구 300만 시대, 나아가 350만 시대를 대비한…."
하지만, 불과 3년 만에 인천시가 이를 포기했습니다.
1천400억 원의 건설비 마련이 큰 부담이고, 정부도 지난해 7월, 재원조달을 더 확실히 하라고 재검토를 지시했기 때문입니다.
대신 애초 신청사와 동시에 계획한 산하기관 9곳의 합동청사는 예정대로 인천 가정동 신도시에 짓기로 했습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하지만, 좁은 공간 때문에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사무실에 대한 해결책은 내놓지 않아 시민 불편을 두고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 todif77@mbn.co.kr ]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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