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 아파트서 50대 여성 백골 상태로 발견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혼자 살던 50대 여성이 백골 상태로 발견됐다. 이 여성은 숨진지 수개월이 지난 것으로 보인다.
25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께 부산 기장군 한 아파트에서 119 구조대원과 복지센터 직원이 백골 상태로 숨져 있는 A(50)씨를 발견했다. 당시 A씨는 화장실 바닥에 이불을 깔고 옆으로 누워 있었다.
A씨가 몇 달씩 관리비를 내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자 관리사무소 직원이 이 사실을 주민센터에 알렸다.
경찰은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유족을 통해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