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 PD들의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전·현직 국장급 이상의 PD들이 연예기획사 팬텀엔터테인먼트 등으로부터 주식과 현금 로비를 받았다는 단서를 확보하고, 소환 조사를 벌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들은 팬텀뿐만 아니라 일부 연예기획사로부터 관행적으로 금품 제공과 향응을 받아 온 정황이 업체 관계자 진술과 계좌 추적 등을 통해 검찰 수사망에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검찰의 수사 선상에는 지상파 방송국의 PD출신 사장급 인사와 본부장 출신 간부, 전·현직 책임프로듀서까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찰은 이들이 연예기획사로부터 소속 연예인들을 키워달라는 청탁과 함께 로비를 받았는지를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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