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올해 전국 소방서에 4344명을 충원하고 강원 화천·양구군, 전북 순창군, 경기 수원시 남부 등 4곳에 소방서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충원 인력은 현장 부족 인력 3385명을 비롯해 소방관서 신설에 따른 증원인력 385명, 보건안전 및 장비관리 담당 인력 124명 등이다.
서울 강서소방서 마곡119안전센터 등 10개 119안전센터도 문을 연다.
올해 소방인력 충원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인구가 1004명에서 925명으로 줄어 선진국 수준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소방청은 기대했다. 현재 일본은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인구가 779명, 미국은 911명, 홍콩은 787명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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