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 대학들이 잇달아 총여학생회를 폐지하는 가운데 광운대도 총여학생회를 폐지 여부를 묻는 학생 총투표를 진행한다.
광운대 제45대 총학생회 '케미'는 14일 중앙운영위원회에서 전원일치로 '총여학생회 폐지 및 총학생회 회칙상 삭제'를 안건을 놓고 학생 총투표를 시행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광운대는 10년 넘게 총여학생회 회장 후보자가 없어 선거가 이뤄지지 못했다.
총여학생회는 서울 내 대부분 대학에서 폐지되거나 후보가 없어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
건국대와 중앙대, 홍익대는 2013∼2014년 총여학생회를 폐지했으며, 중앙대 서울캠퍼스는 2014년 독립적 기구였던 총여학생회를 총학생회 산하 기구로 편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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