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16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강원 영동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 차차 흐려져 밤부터 이튿날까지 10∼40㎜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로 예보됐다. 낮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다시 낮아지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고, 밤부터 아침 사이에는 쌀쌀할 수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또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울산·경남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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