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019학년도 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위한 온라인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 서비스를 다음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처음학교로 시스템을 통해 학부모들은 유치원 신입생 입학절차를 유치원 현장 방문 없이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유치원 입학신청과 추첨, 등록을 모두 온라인에서 할 수 있도록 한 처음학교로는 일부 지역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해 전국으로 확대됐다. 특히 올해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추첨방식과 대기기간 규정을 바꿨다. 지난해 말 진행된 2018학년도 원아모집 당시에는 학부모가 우선순위 없이 3곳을 지원하는 방식이었지만, 올해는 우선순위를 정해 3곳을 지원하도록 했다. 대기기간 역시 2018학년도 원아모집 당시에는 올해 2월 28일까지였지만 이번에는 사흘 이내에 등록하고, 등록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되도록 했다.
특수교육대상자, 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가정 유아를 위한 우선모집은 11월 1일부터 6일까지다. 일반모집은 11월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우선모집 결과는 11월 12일, 일반모집 결과는 12월 4일 발표된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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