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는 오는 12월 열리는 국제적인 마라톤 행사인 '제37회 마카오 국제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마카오 여행상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작년에 이어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동행한다.
마카오 국제마라톤 대회는 ▲풀마라톤(42.195km) ▲하프마라톤(21.0975km/이봉주 동행) ▲미니마라톤 (5.5km) 세코스로 진행하며, 예비 참가자는 자신에게 맞는 코스로 선택하면 된다. 마카오 마라톤은 육상대회라기 보다는 축제에 가깝기 때문에 마라톤 경험이 없어도 달리는 즐거움을 원하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여행 1일 차에는 마카오 시내 관광과 이봉주 선수의 노하우를 전수받는 사전 몸풀기 시간을 갖는다. 2일 차에는 마카오 국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마카오를 배경으로 이봉주 선수와 함께 달리고, 일정 3일 차는 자유일정이 주어진다. 마라톤 완주 시 이봉주 선수의 친필 사임이 담긴 완주증을 2일차 저녁 만찬에서 수여한다.
마카오 마라톤 투어는 출발일은 12월 1일이며, 가격은 69만3000원부터다. 참가자에게는 12만원 상당의 FILA 러닝 용품과 마라톤 전용 양말을 증정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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