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근처에 노상방뇨 등을 일삼는다며 노숙자 2명을 폭행해 숨지게 한 33살 오 모 씨 등 형제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0시 45분쯤, 이들은 서울 고덕동에 있는 부친의 음식점 근처에서 노숙자 2명을 청소 도구로 폭행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65살 최 모 씨가 숨지고, 63살 양 모 씨는 중태에 빠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들은 "서로 시비가 붙어 자신도 모르게 폭행하게 됐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오 씨 형제에 대해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 손기준 / standard@mbn.co.kr]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0시 45분쯤, 이들은 서울 고덕동에 있는 부친의 음식점 근처에서 노숙자 2명을 청소 도구로 폭행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65살 최 모 씨가 숨지고, 63살 양 모 씨는 중태에 빠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들은 "서로 시비가 붙어 자신도 모르게 폭행하게 됐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오 씨 형제에 대해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 손기준 / standard@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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