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 태풍 '솔릭'에 이어 제20호 태풍 '시마론'도 연달아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이 오늘(22일) 오전4시 발표한 것에 따르면 솔릭이 한반도에 상륙하는 내일(23일) 오전 3시쯤 시마론은 동해로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시마론 경로/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https://img.mbn.co.kr/filewww/news/2018/08/22/15348927425b7c9ac62a95b.jpg)
태풍 시마론 경로/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솔릭의 속도는 23km이고 시마론의 속도는 31km로 시마론이 더 빠르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두 태풍의 거리가 대략 1000~1200㎞ 정도로 가까워지면 서로 간섭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 때부터는 예측 불허의 상황이 펼처질 수 있습니다.
혹은 시마론의 영향으로 솔릭의 이동 속도가 더 느려져 두 태풍의 기류가 한번도 상공에서 부딪혀 폭우구름이 더 강하게 발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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