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곳곳 40도 넘어선 폭염…전국 폭염경보

<1>2주 동안 폭염이 누그러질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북 영천 신령과 여주 흥천은 오늘 40도를 넘어섰는데요. 지형적 효과까지 더해진 영남 지역의 경우 40도 안팎의 더위는 다음 주에도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2>내일도 뜨거운 날씨는 계속됩니다. 밤사이 서울과 대구 26도, 한낮에도 서울 34도, 대구 38도로 밤낮으로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요즘만큼 시원한 비 예보를 기다린 적도 없는 것 같은데요. 내일 경기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낮 한때 비가 조금 오겠지만, 습도가 높아져 불쾌지수만 높일 뿐 폭염을 해소시켜주지는 못하겠습니다.

<위성>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전국에 폭염경보가 발효중인데요.

<중부>내일 중부지방 대전의 낮 기온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내일 대기질은 청정하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밤에도 열기가 많이 식지 않아 무덥겠습니다.

<주간>폭염의 끝이 보이지 않아 걱정인데요. 당분간 35도 안팎의 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