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돈 달라 하고 때리셨던 담임선생님 찾습니다"...유튜버 유정호 씨의 사연

↑ 제 담임 선생님을 찾습니다 / 출처 - 유정호 유튜브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유정호 씨가 지난 20일 "돈 달라 하고 때리셨던 제 담임선생님을 찾습니다"라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유 씨는 해당 영상에서 "시간이 많이 지났으니 잊고 살자. 혼자서 상처로 품고 살자는 생각도 했었다. 혹시나 혹시나 다른 제자들에게 똑같은 상처를 줄까 봐 그 선생님을 찾기로 했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유 씨는 "오래된 이야기이기에 과장되거나 없는 이야기이지 않을까"한다며 유 씨의 어머니를 통해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유 씨 어머니는 "아이들이 수업받을 시간에 선생님에게서 연락이 왔다"며 "선생님이 이야기 하는데 납득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었다. 돈을 달라는 식으로 이야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 씨 어머니도 "아직도 잊을 수 없다"며 당시 충격이 컸다고 말했습니다.

유 씨는 어머니가 학교를 다녀간 이후 선생님이 자신을 악의적으로 괴롭혔다고 주장했습니다 "선생님이 아이들 앞에서 바이러스가 유행하니까 유정호같이 맨날 똑같은 옷 입고 다니는 애는 피해라"라며 자신을 놀렸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해당 교사가 유 씨에게 수학 문제를 틀리면 신던 실내화로 뺨을 때렸으며 "기초수급자로 살면 공부라도 열심히 해야 할 거 아니냐"며 자신이 겪었다는 상황을 전했습니다.

유 씨는 "선생님이 거부하면 연락처를 주지 않을 수 있다는 걸 안다. 그래도 교육청에 얘기해서라도 선생님을 꼭 찾을 거다"라고 의지를 보였습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36위에 오르는 등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