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19세기 미국과 오가사와라 군도의 영유권을 놓고 다투면서 독도가 조선땅이라고 명시된 지도를 제시해 영유권을 획득했던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습니다.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1854년 일본과 미국이 오가사와라 군도에 대한 영유권 논쟁을 벌일 때 막부 공식지도인 삼국접양지도를 제시했다는 내용의 논문을 공개했습니다.
불어판 삼국접양지도에는 독도와 울릉도에 '조선에 속한다'라는 문구가 분명히 새겨져 있고, 일어판에도 두 섬이 '조선의 소유'라고 명기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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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1854년 일본과 미국이 오가사와라 군도에 대한 영유권 논쟁을 벌일 때 막부 공식지도인 삼국접양지도를 제시했다는 내용의 논문을 공개했습니다.
불어판 삼국접양지도에는 독도와 울릉도에 '조선에 속한다'라는 문구가 분명히 새겨져 있고, 일어판에도 두 섬이 '조선의 소유'라고 명기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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