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뉴질랜드로 달아난 용인 일가족 살해 사건의 피의자 김 모 씨가 조금 전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곧바로 경찰에 넘겨져 조사를 받을 예정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길환 기자, 피의자가 곧 경찰서에 도착한다고요?
【 기자 】
네, 오후 6시 35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한 피의자 김 씨는 조금 뒤 이곳 용인동부경찰서로 압송됩니다.
김 씨는 지난해 10월 21일 용인에서 어머니와 이부동생을, 강원도 평창에서 의붓아버지를 흉기로 연이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숨진 어머니의 계좌에서 1억 2천여만 원을 빼낸 김 씨는 아내와 두 딸을 데리고 곧바로 뉴질랜드로 도피했습니다.
하지만, 과거 뉴질랜드에서 저지른 절도 혐의로 현지에서 체포돼 구속됐습니다.
현지 법원에서 징역 2개월을 선고받은 김 씨는 복역기간을 마치고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라 오늘 송환이 이뤄졌습니다.
김 씨가 범행을 저지르고 뉴질랜드로 달아난 지 80일 만입니다.
법무부로부터 김 씨의 신병을 넘겨받은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서 내일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김 씨의 아내 정 모 씨는 김 씨가 체포되자 지난해 11월 자진 귀국했다가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법원은 김 씨가 송환된 만큼 아내 정 씨와 사건을 병합해 재판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용인동부경찰서에서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영상취재 : 김정훈·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한주희
뉴질랜드로 달아난 용인 일가족 살해 사건의 피의자 김 모 씨가 조금 전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곧바로 경찰에 넘겨져 조사를 받을 예정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길환 기자, 피의자가 곧 경찰서에 도착한다고요?
【 기자 】
네, 오후 6시 35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한 피의자 김 씨는 조금 뒤 이곳 용인동부경찰서로 압송됩니다.
김 씨는 지난해 10월 21일 용인에서 어머니와 이부동생을, 강원도 평창에서 의붓아버지를 흉기로 연이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숨진 어머니의 계좌에서 1억 2천여만 원을 빼낸 김 씨는 아내와 두 딸을 데리고 곧바로 뉴질랜드로 도피했습니다.
하지만, 과거 뉴질랜드에서 저지른 절도 혐의로 현지에서 체포돼 구속됐습니다.
현지 법원에서 징역 2개월을 선고받은 김 씨는 복역기간을 마치고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라 오늘 송환이 이뤄졌습니다.
김 씨가 범행을 저지르고 뉴질랜드로 달아난 지 80일 만입니다.
법무부로부터 김 씨의 신병을 넘겨받은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서 내일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김 씨의 아내 정 모 씨는 김 씨가 체포되자 지난해 11월 자진 귀국했다가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법원은 김 씨가 송환된 만큼 아내 정 씨와 사건을 병합해 재판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용인동부경찰서에서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영상취재 : 김정훈·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한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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