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품질 검사에서도 적발되지 않는 가짜 경유를 판매한 혐의로 36살 송 모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1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송 씨 등은 지난 2012년부터 3년 동안 시가 천억 원어치의 가짜 경유 7천여만 리터를 전국 35개 주유소에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원료를 판매한 대형 정유사가 과거 비슷한 사례로 경고를 받았던 적이 있는 만큼, 사전에 범행을 알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 윤길환 기자 / luvleo@mbn.co.kr ]
송 씨 등은 지난 2012년부터 3년 동안 시가 천억 원어치의 가짜 경유 7천여만 리터를 전국 35개 주유소에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원료를 판매한 대형 정유사가 과거 비슷한 사례로 경고를 받았던 적이 있는 만큼, 사전에 범행을 알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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