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는 바이오환경과학과 강호덕 교수가 오는 27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되는 2017 EST(International Conference on Environmental Sciences and Technology, 국제환경과학기술 컨퍼런스)에서 몽골의 사막화방지연구에 대한 공로로 몽골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상 이후 강 교수는 몽골의 사막화방지 연구결과 및 성과도 발표할 예정이다.
강 교수는 2006년 황사사막화방지연구소를 설립해 한국 대기오염의 주요 발생원인 황사를 줄이기 위한 연구를 동북아시아 국가와 국제협력을 통해 추진 중이다. 특히 한국 산림청의 연구비 지원으로 사막화방지연구사업단을 운영하면서 몽골 지리생태연구소와 공동으로 몽골의 사막화방지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