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규 대구은행장의 비자금 조성 제보를 받고 수사를 벌이는 경찰이 5일 대구은행의 은행장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대구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5일 수사관들을 대구시 북구 대구은행 제2본점 은행장실 등에 보내 사건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박 행장이 법인카드로 백화점 상품권 등을 구매한 뒤 현금으로 바꾸는 일명 '상품권깡'으로 비자금을 조성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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