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가 '2017 춘천인형극제 아마추어 인형극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1일 계명문화대에 따르면 유아교육과 전공동아리 '이솝조이'가 '어부와 물고기'란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어부와 물고기'는 가난하고 착한 할아버지 어부와 욕심 많은 할머니 동화를 각색해 너무 욕심을 부리면 안 된다는 교훈을 주는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솝조이 임현희(19·유아교육과 1학년)씨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춘천인형극제에서 매년 수상해 온 선배들이 이루어 놓은 업적을 잘 이어갈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인형극을 통해 어린아이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동심을 되찾고 함께 행복한 꿈을 만들어 갔으면 하는 좋겠다"고 말했다.
'2017 춘천인형극제 아마추어 인형극 경연대회'는 지난 10일부터 3일간 춘천인형극장 대강당에서 전국 17개 아마추어 인형극단이 참가해 작품을 겨뤘다.
한편 계명문화대 유아교육과는 55년이라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7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13년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교육경영 및 여건, 교육과정,, 성과영역 등을 종합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아 전국 최고의 교원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대학부설 계명어린이집, 계명유치원, 무열대어린이집(위탁운영)을 비롯해 100여 개에 달하는 유아교육기관과의 산학협동을 통해 양질의 현장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졸업생들의 자질 향상을 위해 유아교육 국제 세미나와 교사연수 과정을 운영하는 등 유아교육기관의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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